내년 10월 준공 목표..유아체육실, 순환운동실, 단전호흡수련장 등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내년 10월이면 많은 서대문구민들이 새로 준공된 다목적체육관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같다.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홍은동 305-3번지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서대문구 1인 당 평균 체육시설 면적은 0.85㎡로 서울시 평균 1.98㎡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실정으로 구는 지역 시의원 및 구의회와 힘을 모아 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새로 건립될 서대문 다목적체육관은 지하 1, 지상 3층, 총면적 4443㎡ 규모다.
다목적체육관
▲1층 유아체육실 ▲2층 다목적(장애인)체육관, 헬스장, 순환운동실 ▲3층 단전호흡수련장, 기구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구는 12일 착공한 뒤 기존 시설 철거와 부지 정리를 거쳐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체육관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서대문 다목적체육관 건립에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모두 119억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목적체육관은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 숙원시설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착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서대문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인접한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서대문구립 인조잔디구장과 종합스포츠타운을 이뤄 늘어가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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