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발목 부상으로 2주 결장…K리그 데뷔 연기

김보경[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서 뛰는 김보경(27)의 K리그 데뷔전이 미뤄졌다. 김보경은 지난 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장쑤 쑤닝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후반 20분 김보경은 하미레스와 충돌해 쓰러졌고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2주에서 3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김보경은 이에 따라 오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전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FA컵을 우승한 FC서울과 개막전 빅매치를 할 예정이었다. 김보경은 지난 2010년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올 시즌 K리그가 처음이다. 서울과의 경기에 나서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을 터였지만 부상으로 미뤄졌다. 전북은 당분간 김보경이 빠진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우선 신예 장윤호(19)가 김보경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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