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 위원에 임명

소아마비 박멸사업 등에 활동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면역병리센터장이 세계보건기구(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임명됐다.

▲지영미 센터장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은 전 세계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정책 평가와 글로벌 백신전략 수립, 백신 연구개발 등 모든 국제예방접종 전략에 대해 WHO 사무총장 자문, 권고를 담당하는 기구로 1999년 설립됐다. SAGE 위원은 보건의료 전문가, 주요감염병과 세계보건기구 핵심전략 분야 등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보건기구 정책 결정에 SAGE 위원이 미치는 영향력이 커 앞으로 국제예방접종 정책 결정에 우리나라의 입장과 경험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센터장은 서울대 의대, 영국 런던대 석·박사 졸업 후 1997년부터 질병관리본부에 재직 중이다. 그동안 '소아마비 박멸사업'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 2014년까지 WHO서태평양지역본부(필리핀 마닐라 소재)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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