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이한구 위원장은 26일 "대구경북은 핫이슈가 (현역의원들은)19대 국회에 당선시켰더니 무엇을 했느냐가 민심"이라며 현역 물갈이 방침을 거듭 밝혔다. 이 공관위원장은 이날 4.13총선 대구경북지역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면접 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개혁을 한다고 청와대는 난리법석인데 국회에서 앞당선 사람이 누가 있느냐는 것이 대구경북의 이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컷오프'에 대해 "19대 국회의원들이 밉상을 떨었던 사람들인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보겠다는 것은 인정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못하는 일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저 사람들(부적격자)에게는 인생이 달린 문제인 만큼 (더민주처럼)싹둑 자르고 난리법석을 부리면 안된다"면서 "체크하고 또 체크해서 '이 정도는 괜찮겠다' 싶을 때 (부적격자를 탈락시키고)경선에 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자른 사람들은 폼 나게 잘랐는데 그동안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던 친노핵심은 하나도 안잘랐다"면서 "그 사람들 때문에 위기가 계속 심해지고 미래 개혁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그런은 전혀 터치를 안한다"고 지적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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