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푯말을 지나가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인.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의 고정자산 피해에 대해 수출입은행이 25일 경협보험금 가지급을 시작했다.통일부에 따르면 22일부터 전날까지 수출입은행을 통해 접수된 경협보험금 지급 신청은 총 6건이며, 가지급금 신청 규모는 95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21일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협보험금 한도를 3300억원으로 설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다수 기업이 다음 달에 결산이 나오기 때문에 2014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가지급금 신청을 받고 있다"며 "가지급금은 2014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의 50% 한도로 지급된다"고 밝혔다.한편 2015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은 내달 7일부터 지급된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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