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보합권 혼조…日 하락·中 상승 반전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4일 아시아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날 일본 증시는 1.3%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내린 1만5948.31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1287.2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일본 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에 따른 엔화 강세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장관이 감산 가능성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하루 만에 4.55% 급락했다.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7% 오른 2914.10에 거래 중이다.중국 증시를 상승세로 돌린 것은 정책적 기대감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구 고령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으며 리커창 총리는 신형 도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덕분에 제약주와 산업재 관련주가 중국 증시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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