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민기자
이는 고연령층 일수록 배우자의 사망 등으로 인해 단독가구를 형성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20대와 30대 1인 가구의 비율이 40대보다 높은 것은 교육·직업 등을 이유로 가족을 떠나 홀로 살고 있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다.남녀 간 비교를 해보면 50세 이상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이외의 연령층에서는 반대로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상대적으로 길어 노년기에 사별 후 홀로 살고 있는 경향이 높고, 이외의 연령층에서 남성들이 교육, 직업 등으로 인해 1인 가구를 형성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부부와 자녀, 부부와 양친, 한부모와 자녀 등 '2세대 가구'는 전통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985년에는 67.0%(641만2000가구), 2015년 47.2%(883만4000가구)를 기록했다. 비중은 작아졌지만 가장 흔한 형태였다. 보고서는 2세대 가구가 2035년 35.9%(799만4000가구)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1인 가구와 마찬가지로 1세대 가구(부부 가구)도 한동안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가구 중 1세대 가구의 비중은 1985년 9.6%(91만6000가구)에서 2015년 19.2%(358만3000가구)로 증가했다. 2035년에는 25.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