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인천=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꺾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형수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을 74-71로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시즌전적 12승15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패배한 KDB생명은 시즌 6승 21패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모니크 커리가 19득점을, 김단비와 윤미지가 각각 13점씩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KDB생명이 먼저 21-9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2쿼터부터 신한은행은 커리의 득점행진을 앞세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커리는 2쿼터에만 16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전반은 KDB생명이 39-38, 한 점 앞섰다. 3쿼터 신한은행은 게이틀링의 골밑과 이민지의 석 점포를 내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4쿼터 신한은행은 게이틀링, 신정자의 활약과 상대 실책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윤미지가 결승 쐐기 3점 슛을 넣어 최종 승리를 낚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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