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작년 영업익 527억원…흑자전환

CJ E&M 2015년 실적발표(제공=CJ E&M)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CJ E&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K-IFRS)기준 지난해 매출 1조3473억원, 영업이익 527억원, 순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3%,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며 순이익은 77.3%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850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 당기순손실은 7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9%, 영업이익은 24.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적자가 지속됐다. CJ E&M은 지난해 '응답하라1988', '삼시세끼', '국제시장', '베테랑'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흥행성을 확대해나갔으며, '신서유기'와 같은 디지털 전용 콘텐츠를 도입하며 트렌드를 주도했다. 방송부문은 콘텐츠의 차별화 및 제작비 효율화를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909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49% 증가한 46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디지털 및 VOD 콘텐츠 판매 매출이 2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상승했다. 광고 매출도 4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성장했다. 영화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238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면서 60억원을 기록했다. 음악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184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면서 7억원을 기록했으며, 공연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154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하면서 2억원을 기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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