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좌측)과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우측)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4일 본청에서 충남대병원과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공공보건의료기관은 ▲세종시립의원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을 포괄한다.협약을 토대로 충남대병원은 향후 세종지역 내 공공의료사업 추진과 치매관리사업 체계 구축 등을 맡아보게 된다.이중 세종시립의원은 기존 진료중심에서 향후 공공의료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하고 ▲가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4과목을 중점 진료할 예정이다.또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등록관리 및 예방프로그램 등 치매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전문 인력 채용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과 시민들의 우울·자살예방 사업 등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이밖에 시는 중장기계획으로 시민 밀착형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가칭)남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등을 설치해 지역 내 특화된 전문 의료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재 충남대병원은 2018년 세종시 도담동에 충남대세종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세종시 어진동에 세종의원을 개원·운영하고 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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