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핵·평화 TF' 가동...팀장 김의도

김의도 북핵·평화 TF팀장.<br />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 내 북한 핵과 한반도 평화정착 문제를 다루는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됐다. TF 팀장은 김의도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가 맡는다.통일부는 2일 "오늘부터 '북핵·평화 TF'가 김의도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를 팀장으로 정식 가동됐다"며 "앞으로 (이 TF를 통해)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남북관계 차원에서 북한 비핵화에 기여할 다양한 정책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2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북핵·평화 TF를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고위공무원단 가급인 김 상근회담대표가 팀장을 맡은 북핵·평화 TF에는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 주무관 1명이 배치됐다.김 팀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통일정책협력관, 남북출입사무소장, 통일부 대변인, 회담운영부장 등 통일부 내 요직을 거쳤다.통일부는 앞으로 남북회담이 개최될 경우 북핵·평화 TF에서 검토된 방안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한 의제를 북측에 제기할 방침이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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