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교사 담임수당 2만원 인상된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내년부터 교사들의 담임수당이 2만원 인상된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교사들의 담임수당은 월 13만원으로 현행 11만원에서 2만원 오른다. 이로 인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담임교사 23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개정안에는 초·중·고교 중 둘 이상의 학교를 겸임하는 교장에게 월 10만원, 교감에게는 월 5만원의 겸임수당을 지급하고 특수학급 담당 수당 지급 대상에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원까지 포함하는 방안도 포함됐다.한편 경찰들은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야간근무 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신고 1건당 3000원을 받게 됐다. 다만 1일 3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경찰관 위험수당도 50% 인상된다.인사혁신처는 "고위험 현장공무원과 대민접촉 현업부서 근무자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위험근무수당과 특수업무수당 등을 조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까지 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1월 1일 지급되는 수당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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