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모르는 한중 스타 8명이 하얼빈의 상징 ‘중앙대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과연 한중 스타는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하얼빈에서 벌어지는 빙신(氷神) 찾기가 시작된다. 헤럴드와 중국 흑룡강 위성TV가 공동으로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를 배경으로 한 한중 합작 프로그램 ‘빙설성동력’ 첫 촬영이 중국 현지 하얼빈에서 22일부터 시작됐다.
미쓰에이의 페이, 엠블렉의 미르, 토니안
헤럴드가 최초로 중국과 제작하는 ‘빙설성동력’은 “얼음과 눈의 세계에서 스타들이 맘껏 뛰노는 것”을 주제로 대한민국 한류스타들과 중국의 차세대 스타들이 빙등축제와 주변 명소를 소개하는 12부작 예능 프로그램. 2016년 1월부터 흑룡강 위성방송을 통해 약 3개월에 걸쳐 중국 전역에 방영될 계획이다. 중앙대가, 빙등제, 송화강, 야부리 스키장, 웨이후산 등 하얼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얼음의 신(神)을 찾게 된다. 한국에서는 미쓰에이의 페이, 엠블렉의 미르, 토니안, 붐, 아나운서 오상진, 천명훈 등이 출연해 ‘얼음의 신’이 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한 지덕체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중국 스타들과 함께 빙등제에서 직접 얼음을 조각하는가 하면, 춘절을 앞두고 초대형 만두 만들기 대결을 펼친다. 중국의 항일영웅인 린자오린을 기리기 위한 항일열사 도전기는 이 프로그램의 백미. 웨이후산의 세트장은 물론 당시 해방군 의상을 입고 일본군을 잡으러 떠나는 항일특집 대작전이 시작된다. 40km코스 웨이후산 스키장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리얼한 도전기도 볼거리를 더해준다.
한중 합작 프로그램인 '빙설성동력'
한중 합작 프로그램인 ‘빙설성동력’은 시즌 1, 2로 나뉘어 모두 12회차 방영되며 1차 촬영은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16일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9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빙설성동력’은 흑룡강성은 물론 중국 전역에 방영되는 한중 합작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국 현지는 물론 한국 방송업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추운 하얼빈 지역에서 펼쳐지는 빙등제와 웨이후산 스키장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한 아웃도어 업체와 패션 뷰티업체들의 협찬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흑룡강위성TV는 전국위성TV를 비롯해 케이블TV 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빙설성동력 프로그램은 전국권 위성TV로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