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발레·영화음악·재즈·뮤지컬·융복합 공연을 한 번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야음악회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31일 독특한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하나의 극장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가변의 특성을 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1부에서는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을 느낄 수 있다. 마에스트로 성시연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아론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팡파르'를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Op.23'을 들려준다. 친근하면서도 깊이가 다른 클래식의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2부에서는 발레, 영화음악, 재즈, 뮤지컬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발레리나 김주원과 셰이트칼리에브 알렉산더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이웃'에 맞춰 아름다운 안무를 선보이고, 재즈 보컬 말로와 팝페라 가수 카이가 각각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무지개 너머'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부른다. 퍼포먼스 팀 '닷밀'은 미디어를 적용한 융복합 공연 '빛고을 광주 & 국립아시사문화전당의 탄생'을 뽐내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라 퍼커션은 맞대결로 극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