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경기영향으로 할인점의 기존점이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5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신사업은 피코크와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PB상품이 약진하고 있으며 트레이더스의 직수입 상품도 40%대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록 할인점의 기존점은 성장하지 못했지만 신사업의 고성장 및 적자규모 축소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올해 4분기는 할인점의 기존점은 성장하지 못했지만 신사업의 고성장 및 적자규모 축소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만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경기의 영향으로 매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할인점의 기존점 부진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안 연구원은 "2016년 국내는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연결기준은 조선호텔의 면세점 사업부의 신세계DF법인 이관에 따른 비용부담 완화, 중국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과로 본업 가치 회복이 충분할 전망이나 경기 영향으로 신사업의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할인점의 기존점 부진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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