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여명 직접 김치담궈 복지관에 전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김장김치를 담근 뒤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약 2000kg으로, 평소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200여세대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배송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 봉사단원은 연말 결연기관인 서울 종로구 소재의 청운요양원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청암요양원에 후원품으로 침구류와 위생용품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철 생활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청운요양원, 청암요양원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매월 소외계층 독거노인을 방문해 식사 제공과 집안 청소, 결연시설 환경 개선활동을 한다. 특히 매년 5월에는 직원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해 팔순잔치를 열고 선물을 전달한다. 명절이 속한 달에는 차례상 음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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