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 조감도
[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안전하고 편리한 남양주 '다산신도시' 건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시공사는 16일 남양주경찰서와 '안전한 다산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다산신도시 내 공원ㆍ녹지 및 상가밀집지역, 학교ㆍ학원 등 공공지역에 대한 안전감시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상호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 협력사업을 보면 도시공사는 안전감시시스템(CCTV, 비상벨호출 등)과 교통안전(돌발상황관리 CCTV 등) 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반면 남양주경찰서는 이와 관련한 검토ㆍ자문 역할을 맡는다. 도시공사는 특히 130억원을 투입해 다산신도시에 ▲CCTV 360대(81개소) ▲교통정보제공을 위한 도로전광표지시스템(VMS) 6대 ▲대중교통정보제공(BIT) 95대 등을 설치한다. 정동선 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신도시 입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지금동, 도농동 일대 475만㎡에 8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3만가구 규모의 신도시로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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