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5일 신안 비치호텔에서 전남지역 25개 유네스코학교를 대상으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br />
"제이해교육(EIU) 및 세계시민교육(GCED) 우수 사례 공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5일 신안 비치호텔에서 전남지역 25개 유네스코학교를 대상으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네스코학교(UNESCO ASPnet)는 유엔 산하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UNESCO)가 전 세계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의 이념인 평화, 인권, 상호존중, 환경보존, 지역문화유산보존, 국제이해 및 세계시민교육의 이념 등을 구현하기 위해 지정한 학교이다. 전남 유네스코학교는 활동 계획 및 학교 교육과정 속의 유네스코 이념 구현 활동 등에 대한 실사를 거쳐 지난 2013년부터 25개 학교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정을 받아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운영성과 보고회에서는 2015년 유네스코학교에서 활동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 등을 발표했다. 또한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으며, 초등 1개팀, 중등 3개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분과별 협의회에서는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16년 활동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 보고회에 참가한 유네스코학교 담당자들은 지역문화유산 보존 활동의 일환으로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러시아영사관, 동양척식회사 유적지 및 이훈동 정원 등을 둘러보는 등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한 체험을 했다.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평화,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수행한 많은 활동들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전남교육의 미래핵심역량 강화와도 일맥상통하는 소중한 것들”이라며 “국제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유네스코학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학교 활동은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속될 예정이며 향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유네스코학교간 교류 활동도 확대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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