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보행 방해 시설물 1만3000여 건 정비

23일 오전 10시30분 비ㆍ채 안전거리 조성사업 평가 보고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3일 오전 10시30분 서초구청에서 비·채 안전거리 조성 추진상황 평가 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우체통 비우기

서초구는 한전 서초지사, 방배경찰서 등 10개 유관기관과 도로과 등 8개 유관부서 실무팀장으로 비·채안전거리 조성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 보행불편 보도의 시설물 1만3300건을 비우고 줄이고 통합하고 디자인,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비·채 안전거리 조성사업 성과에 대해 평가 ·보고하고 2016년도 추진과제를 토론했다.먼저 이용률이 감소하는 공중전화박스, 우체통, 소화전구두수선박스, 벤치, 자전거 보관펜스 등 20개를 비우고, 차량신호등과 가로등 6개를 통합했다.

공중전화 비우기

또 우체통, 한전분전함, 벤치 외관 136개를 디자인·도색 정비, 가로환경 미관을 개선, 보도턱을 없애 전동휠체어, 유모차가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보도경계턱, 맨홀, 보도환풍구, 장애인 점자블럭 등 보행편의 시설물 106개를 정비, 보행친화 도시환경을 조성했다.전주대 케이블 공중선, 보도위 유동성 광고물, 가판점 등 보행지장 시설물 1만3000여건을 도시공간 미관 저해시설물도 일제 정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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