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기술기준 개정으로 인터넷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최영진)은 세계 최초로 전화선을 이용한 기가급 초고속인터넷서비스기술(이하 GDSL)의 상용화를 위해 관련 고시인 '단말장치 기술기준'을 24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GDSL은 'Giga-cIass Digital Subscriber Line'의 약자로, 전화선을 이용해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송 기술을 지칭한다. 단말장치 기술기준은 인터넷 속도가 100Mbps 이하인 전화선 인터넷 접속 기술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 기술기준 개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전화선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GDSL기술은 광케이블이나 랜케이블의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나 건물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기존 기술보다 최소 3배 이상의 속도를 제공해 초고화질 멀티미디어와 같은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아울러 국립전파연구원은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디지털 단말장치 접속방식에 기가급 규격을 추가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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