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20일 유엔(UN) 3위원회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제70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가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큰 표차로 북한인권결의가 채택된 것은 북한인권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또 "이번 결의에서 안보리가 북한상황에 대해 토의를 지속하고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을 기대한 점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정부는 북한이 이번 유엔총회 결의의 권고를 성실히 이행하고 인권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제70차 유엔 총회에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관련자에 책임을 물으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을 찬성 112표, 반대 19표, 기권 50표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다음달 중순 유엔 총회 본회의에 공식 상정될 예정이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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