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구청장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 입원후 2주만에 무릎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고 9일 퇴원...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 수술 과정 실고 감사의 뜻 전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무릎 수술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2주만인 9일 퇴원했다.유 구청장은 80년대 부산동아대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다 수사기관에 끌려가 고문을 받은 후유증으로 한쪽 무릎이 좋지 않았다.이에 따라 유 구청장은 오랫동안 무릎이 좋지 않아 고통을 당하다 지난달 27일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했다. 민주화운동 유공자인 유 구청장은 민선2기에 이어 민선5·6기 동대문구청장으로 당선돼 3선 구청장으로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특히 유 구청장은 하루에도 지역 곳곳을 누비는 '현장 위주의 행정'을 펼친 유명한 구청장으로 무릎에 무리를 준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날 유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전부터 무릎이 좀 안좋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수술하고 오늘 2주만에 출근했네요"라고 전했다.이어 "제가 없는 동안 구정 공백이 없도록 수고해준 구, 동 간부들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또 쾌유를 빌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또 "당분간은 업무와 통원치료를 병행해야 할 것같다"며 "빠른 시일내 더 나은 모습으로 국민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동대문구민과 유 구청장 지인들은 쾌유를 기원하는 댓글들을 잇달아 올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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