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전자 점유율, 각각 0.5%p 하락LG전자 점유율 1.1%p 상승…10% 눈앞4분기 아이폰6S 실적 반영이 변수
2015년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출처:컴스코어)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지난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며 지난 9월말 기준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9240만명으로 77.4%의 포화율을 기록하고 있다.이중 애플 사용자는 43.6%로 전분기보다(44.1%)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약세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중 삼성전자 제품의 비중은 27.6%로 전분기보다 0.5%p 하락했다.승자는 LG전자였다. LG전자의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1.1%p 상승한 9.4%를 기록하며 10%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모토로라와 HTC는 모두 전분기보다 0.1%p 점유율이 하락하며 각각 4.8%와 3.3%를 기록했다.스마트폰 운영체제(OS)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전분기보다 0.7%p 상승한 52.3%를 기록했다. 애플은 43.6%로 0.5%p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9%, 블랙베리 1.2%, 심비안 1%를 차지했다. 하지만 LG전자와 안드로이드의 상승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4분기부터는 애플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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