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가진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 사항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 제임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과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사장, 데이비드 럭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 대표,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 등 주요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고부가가치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한 특전 강화 등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과 규제개혁 등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암참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이행과 규제개혁과 관련 한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제임스 킴 회장은 "암참은 한국 정부의 든든한 지지자로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투자 대상국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한 외국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답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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