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백화만발, 백화만물상’ 전시회 진행

아동·다문화 여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전통공예와 생활공예, 일곱 가지 교육 통한정서적 함양과 자기표현 능력 개발 도와직접 손으로 만든 300여 공예품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8일간 천안에 위치한 갤러리아 센터시티 점에서 '백화만발, 백화만물상'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화갤러리아와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공예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개월간 아동 및 다문화 여성, 감정 노동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만든 공예 작품 300여 점을 전시하는 자리다.한화갤러리아는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한화갤러리아 본사를 포함한 전 지점 (▲명품관 ▲수원점 ▲타임월드 ▲센터시티 ▲진주점) 한화사회봉사단이 지역별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진행해왔다. '백화만발, 백화만물상' 프로그램은 우리 삶의 의식주를 포괄하는 백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현상과 가치를 이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생활공예와 전통공예 일러스트, 섬유공예, 생활공예, 전통 조각보, 빗자루 공예, 자수와 색실공)를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천안과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통공예 수업(빗자루 공예, 전통 조각보)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숙 강사(1949년, 평양 출생)는 대전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전통 조각보 수업을 진행해 다문화 여성들은 사각바늘꽂이, 다기주머니, 책갈피 등을 손수 완성했다.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 다문화여성들에게 빗자루 만들기를 전수한 이동균 명장(1941년, 빗자루 기능전승자06-03호)은 “한화갤러리아에서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너무나 즐겁게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화만발, 백화만물상'展은 오는 6일까지 천안에 위치한 갤러리아 센터시티 9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 개최를 통해 참가자들의 솜씨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에 더불어 수공예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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