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종철)는 15일 시설투자 등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전용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전용자금은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 중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별해 생산설비 및 시험검사장비 도입, 사업장 건축, 매입, 경매 등 장기 시설투자를 지원하는 자금으로 개별 기업당 융자한도는 45억원, 지방소재기업은 50억원까지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453억원이다.지원대상은 업력 7년 이상 기업 중 기업평가 우수기업으로 한정돼 있으며 시설투자 기업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고 성장사다리 구축지원을 위해 대출기간을 15년(거치기간 5년 이내)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금을 지원 받은 기업은 시설도입 후 소요되는 초기 가동비(시운전자금)를 시설자금의 50% 이내에서 추가적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기술사업성우수자금은 중진공 직접대출로 지원되며,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회원가입 후 자가진단 및 사전상담을 거쳐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중진공 전남동부지부(061-724-1056)로 하면 된다.중진공 전남동부지부 관계자는 “보통의 시설자금의 상환기간이 최대 8년이지만 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전용자금은 상환기간을 15년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상환부담을 경감해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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