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화학株 강세, LG화학 6%↑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사흘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지난 7월31일 이후 51거래일만에 2030선을 넘어섰다.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2033.27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226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적극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44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90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증권, 화학, 의료정밀 등 업종은 각각 2.69%, 2.36%, 2.18% 상승폭을 나타냈다. 은행(1.87%), 의약품(1.84%), 건설업(1.58%), 전기전자(1.47%) 등 업종이 뒤를 이었다. 섬유의복(-0.26%), 운수창고(-0.8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 오른 126만9000원을 기록, 이틀째 올랐다. 이어 한국전략(1.30%), 삼성물산(0.95%), SK하이닉스(0.96%) 등 도 동반 상승했다.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 등 종목은 국제유가 상승 소속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09% 오른 28만7500원, SK이노베이션은 4.13% 오른 11만3500원으로 올라섰다. S-Oil도 3.45% 올랐다. 이날 상승종목은 611개, 하락종목은 204개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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