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TIGER 여행레저, TIGER 미디어컨텐츠’ 등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 상품들은 화장품·여행레저·미디어컨텐츠 등 성과가 유망한 업종 주식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적하는 ETF다. 종목별로 TIGER 화장품은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소득 증가로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에 투자하며, 구성종목수는 15종목이다.TIGER 여행레저는 여행 레저 활동 소비트렌드 확대에 따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여행 또는 레저산업(15종목)에 투자한다.TIGER 미디어컨텐츠는 IT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로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뉴미디어와 컨텐츠 산업(15종목)에 투자한다.이들은 올해 35~37번째 신규상장 종목이다. 전체 ETF 상장 종목수 196개다.한편 투자자들은 운용비용, 현금배당,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TIGER 화장품·여행레저·미디어컨텐츠 ETF는 최종 편입종목이 지수구성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돼 종목편출입시 투자자가 종목편입 사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용사 홈페이지(www.tigeretf.com)에 선정사유를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CHECK) 단말기, 거래소,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상품 설명과 투자위험 등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의 투자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된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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