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올 2.8% 성장 전망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발표될 10월 수정 경제전망과 관련 "숫자를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당초 전망(2.8%)에서 많이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5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의 향후 경제전망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그는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보지만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한방향으로 단정적으로 보지 않지만 그 숫자(2.8%)에서는 많이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2.8% 성장률 전망에 정부 추가경정예산 및 개소세 인하 등 정책효과 등이 일부 감안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달 1~14일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효과는 고려된 수치가 아니라고 했다.이 총재는 또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그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본다면 (우리경제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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