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거래소는 '제11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2006년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증권·파생 상품시장 관련 연구 및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실적을 발표하는 자리다.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지도교수 1명, 학생4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예선은 내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동안 경시대회 홈페이지에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주제로 한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오는 12월18일 본선 진출팀을 발표하며 본선은 내년 2월17일로 예정돼 있다. 거래소는 본선에 진출하는 10팀에 연구비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팀에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및 장학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대회 입상자(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향후 거래소 서류전형 시 우대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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