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는 최근 제4기 알톤라이더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알톤라이더는 지난 2012년 알톤스포츠가 국내 자전거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전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나아가 자전거와 함께 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매년 전개되는 프로그램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제4기 알톤라이더로 선발된 10명의 대학생들은 지난 5월 ㈜알톤스포츠의 올해 캠페인 슬로건인 '올 투게더 나우(ALL TOGETHER NOW), 알톤(ALTON)'를 주제로 각자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했다. 이들은 자전거를 이용한 탄소 배출 절감 홍보, 건강 증진을 위한 자전거 대회 참가, 자전거를 통한 자기 극복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목표를 세웠고, 활동 기간 동안 따로 또는 같이 라이딩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제4기 알톤라이더 중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준 사람은 염민규 씨(29·대학원생)다. 자신의 프로젝트 목표를 중장거리 라이딩을 포함한 레저 활동으로 설정한 염 씨는 활동 기간 동안 중장거리 라이딩을 꾸준히 진행해 퍼포먼스를 향상시켰고, 마침내 9월 초 국내 유명 듀애슬론 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달리기와 자전거로 약 20Km를 달리는 듀애슬론 대회에서 염민규 씨는 인피자 브랜드의 입문용 로드사이클 모델인 '코넷 1'을 사용해 우승을 차지한 후, 알톤라이더 활동을 비롯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알톤스포츠는 앞으로도 염 씨가 계획 중인 철인 3종 경기 도전에도 인피자 모델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응원할 예정이다.알톤스포츠 관계자는 "해마다 알톤라이더에 지원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알톤라이더들은 개성이 넘치는 참가자들이어서 올해 캠페인 슬로건인 '올 투게더 나우(ALL TOGETHER NOW), 알톤(ALTON)'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고 다 함께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