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복합제 장기 성장성 밝아'

SK證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K증권은 11일 보령제약에 대해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 복합제로 장기 성장성이 밝다고 전망했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자체 개발한 한국형 신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단일제를 통해 국내에서 매출을 늘리고 해외에서 수출 계약을 확대해 왔다"며 "결과적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이어 "내년부터는 다양한 카나브 복합제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이머징마켓뿐 아니라 선진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신약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카나브의 글로벌 시장 매출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2013ㅕㄴ 기준 IMS 자료에 의하면 이머징마켓의 고혈압 시장은 105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160억~190억달러로 추정되는데 연간 9~12% 성장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보령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