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에 결국 0-2 패배…'수원컵' 승리 없이 마무리했다

이승우.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브라질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6일 오후 5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국가대표 축구대회 3차전에서 브라질에 0-2로 패배했다. 양팀은 경기를 빠르게 진행했다. 선제골은 브라질에 돌아갔다. 전반 13분 오른쪽에서 쇄도한 레오 자바의 슈팅이 안준수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지며 골대로 굴러들어갔다. 전반 32분엔 이승우가 혼자 공을 몰고 갔지만 많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33분 박명수가 돌파 후 왼발 슈팅을 시도도 실패했다.후반전이 되자 한국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듯 했다. 후반 10분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박명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장결희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그러나 후반 27분 이승우가 시도한 프리킥은 수비수에 제지당했다. 후반 29분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수비수를 달고 돌파를 시도했지만 몸싸움에서 밀리며 또 기회는 무산됐다. 경기 막판까지도 브라질의 공격은 계속됐다. 결국 한국은 후반 45분 추가실점을 허용했다. 에로닐도가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0-2로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최진철호는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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