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다가 다시 간다' 제약·바이오株…이제 담을 때?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5일 SK증권은 성장 모멘텀이 있는 바이오주들이 하반기 숨고르기 뒤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대외적인 여러 환경 때문에 바이오주가 많은 조정을 받았지만, 연말에서 내년 초 대규모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기업들, 신규 도약과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들의 분위기는 점차 고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레고켐바이오, 인트론바이오,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중인 기업들은 대규모 기술이전 가능성에, 씨젠과 셀트리온은 각각 글로벌분자진단 기업과의 추가적인 ODM 계약과 연내 미국 FDA 제품허가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 상장 예정인 바이오 기업은 15개사로, 세계 최초로 사전 암 진단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 근원적인 치료제가 없는 당뇨성망막증 치료제를 개발한 아이진,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여러 해외기업에 기술이전되거나 글로벌 임상중인 선바이오, 피부·연골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엠씨티티바이오 등이 상장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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