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투수 에릭 해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투수 에릭 해커(32)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해커는 지난달 31일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표 28표 중 20표(71.4%)를 획득해 각각 4표(14.3%), 2표(7.1%)를 획득한 한화 에스밀 로저스(30)와 삼성 이승엽(39) 등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해커는 2013년 KBO 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해커는 2013년 NC의 선발 외국인투수로 첫 발을 들였다. 해커는 2015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 다섯 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7이닝 이상(총 37이닝)을 책임지며 전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0.97, 탈삼진 서른 일곱 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내용면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피칭을 보였다. 8월 월간 MVP인 해커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삼성와 NC의 경기에 앞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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