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자호루라기로 노약자 등 안전 지킨다

소방앤안전기술 협동조합, 중랑구에 전자호루라기 200만원 상당 기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6일 소방앤안전기술 협동조합(이사장 박용수)으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전자호루라기 100개를 전달받았다. 전자 호루라기는 손으로 누르는 버튼식으로 갑작스런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강력한 경보음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구는 전달된 전자 호루라기를 지역 노약자,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호루라기 전달식

소방앤안전기술협동조합은 소방·안전·미용 관련 기술 특성화 구축, 기타 다양한 IT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올해 설립된 조합이다. 또 이번 나눔 외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소셜마켓 행사에 다목적 신호봉 등을 기증하며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전자 호루라기 나눔을 통해 이웃의 안전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다른 협동조합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좋은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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