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관광지서 폭탄 테러 사건 발생…한국인 사상자는?

방콕 폭탄이 터진 에라완 사원 인근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콕 도심 관광지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사상자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AFP 통신 등 외신들은 17일 오후 7시15분 쯤 태국 방콕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방콕 경찰은 "폭탄이 터진게 확실하지만 어떤 종류의 폭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방콕 현지에서는 현재 27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지는 않았다"면서 "계속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프라윗 웡수웡 태국 국방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테러로 보인다"며 "TNT 폭탄이 터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고가 군부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인 홍석천이 사고 발생 한 시간 전에 해당 지점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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