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기자
유행성 눈병 감염 에방수칙
시는 이와함께 여름철 및 초가을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6일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며 4~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만12세이하 어린이에 한해 보건소 및 전국 7000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사진=위키피디아 이미지
가정 내에서는 모기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방충망, 모기장, 살충제, 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 옷 이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도 유행할 수 있는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으로 당부한다”며, “아울러 일본뇌염은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손씻기 요령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