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방문재활 진료서비스 실시

곡성군이 찾아가는 방문재활 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거동이 불편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활진료·운동요법·물리치료 등을 주2회 실시하는 찾아가는 방문재활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재활전문의사와 물리치료사가 급·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통증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근막통증주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한방 방문진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또 내원이 가능한 대상자들은 재활장비를 이용한 운동요법을 실시할 예정이다.방문재활 진료서비스를 받은 한 뇌병변 장애인 할머니는 “통증 때문에 늘 죽지 못해 산다”며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가까운 동네 의원도 못가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더욱이 인근 시군에 통증치료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며 다녔던 장애인과 향후 재활의학과 진료실 설치로 비장애인까지 통증주사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역사회중심 재활 사업이 2016년 재활보건센터 운영과 더불어 더욱 탄력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불씨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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