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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 할롤라 경로. 사진=국가태풍센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2호 태풍 할롤라가 경로를 바꿔 한반도로 북상 중이다. 2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일부 지역에 250㎜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화천 251㎜, 포천 244㎜, 철원 218㎜, 양구 215㎜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200㎜가 넘는 비가 집중됐다고 밝혔다.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서울 등 중북부에 30㎜~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12호 태풍 '할롤라'는 강한 소형급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520㎞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할롤라는 26일께 제주도 부근을 지나 27일 오전 부산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