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했거나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꿈키움 멘토단’을 운영,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꿈키움멘토단, 위기의 청소년을 구한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했거나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꿈키움 멘토단’을 운영,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꿈키움 멘토단’은 자아를 찾아가고 세상을 배워가는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세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심적 안정과 정신적 성장을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구성원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 439명이다. 입시 경쟁 교육과 인터넷 문화의 급속한 확산으로 청소년 게임 중독, 우울증, 모방 범죄, 자살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제 전문가와 학교 동문, 그리고 대학생 및 다양한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439명의'꿈키움 멘토단'을 구성했다. ‘꿈키움 멘토단’은 위기 학생 및 멘토링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상담을 하고 편지,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좋은 글이나 인생의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한다. 전남도교육청은 멘토단의 기본적인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등을 다독여 주며, 손을 잡아주고,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 해 줄 수 있는 어른들이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자세한 문의는 260-0960(학생생활지원과), 팩스 260-0967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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