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을 '자신의 운명'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20일 중국 한 언론매체는 탕웨이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영화 '명중주정' 발표회에 참석해 결혼 생활 및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결혼 후 부모님이 몇 개월 전 각자 다른 곳에서 점을 본 종이를 찾았다. 날짜와 사람, 모든 일의 과정, 상황이 모두 적중했다"며 "운명이라는 느꼈다"고 밝혔다.탕웨이는 이어 국제 결혼을 한 것과 관련해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은 정말 용감한 일이다. 결혼 할 때만 해도, (국제결혼에 대한 문제점들을)생각해 본 적 없는데 이후에 천천히 알게 됐다"며 "용감함이 필요한 길은 뒤에 더 있더라"고 말했다.특히 탕웨이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날 한줄기 빛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다. 나는 드레스를 입고 거울로 남편을 봤고, 남편도 나를 보고 있었는데 그 땐 정말 울고 싶었다"고 그 당시 느낀 감격스런 감정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1년 반의 열애 끝에 지난해 8월 웨딩마치를 올리고 한·중을 대표하는 국제 커플이 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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