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맹활약'···19호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이대호.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대호가 니혼햄을 맹폭했다.이대호는 15일 일본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하며 4안타 경기를 위한 예열을 시작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5구 슬라이더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초에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5회 초에는 2사 1,2루 기회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7회초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이대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타를 기록해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다.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2리에서 3할3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홈런 19개를 기록하며 이미 지난 시즌과 같은 홈런수를 기록했다. 타점도 현재 60타점으로 지난해 68타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한편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7-4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50승 28패 3무, 퍼시픽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타율 홈런 타점 세 부문에서 리그 5위 안에 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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