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권기자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전략기획본부장에 강원도 강릉 지역구를 둔 권성동 의원을 임명했다. 당 전략기획본부장은 대표가 임명하는 주요 당직 가운데 서열 2위에 해당한다.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 전략을 짜고 정치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내리는 주요 보직이다.김 대표는 '비(非)영남ㆍ탕평'이라는 인사의 원칙에 따라 권 의원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인선한 것으로 알려졌다.권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19대 국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와 국회 국정원사건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자원외교국정조사특위 간사,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간사 등을 역임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