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강원도 원주시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에서 분양한 주차장용지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14일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주차장용지 4필지(면적 3952㎡) 공급에 504명이 몰리면서 평균 126대 1, 최고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선 고속화철도 개통 등 여러 개발 호재가 겹치며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주차장용지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주차장용지 계약은 17일에 진행되며, 이외에 상업·업무용지와 주유소, 가스충전소, 종교용지도 선착순 분양 중이다.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9500억원이 투입돼 2017년 말까지 1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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