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감정평가, 중소법인에게도 개방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14일 파산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의 매각 및 회수업무와 관련, 현재 5개 대형 감정평가법인으로만 제한된 감정평가 업무를 중소형 법인들에게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개혁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실상 과거 대형 감정평가법인에게만 주어졌던 입찰 자격요건을 폐지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보는 최근 전담 감정평가법인 선정과정에서 대형 감정평가법인 5개사 외에도 중소형 법인 3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선정된 평가법인은 향후 1년간 순번제로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해당 물건의 특성에 따라 대형 및 중소형 평가법인을 구분하여 업무를 위탁할 계획이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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