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정 실행위원회 위원들이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산하 26개 공공기관 통폐합이 내년 6월까지 마무리된다. 경기도의회는 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관련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다. 경기도 연정(聯政) 실행위원회는 22일 오전 8시 도청 상황실에서 제8차 회의를 갖고 도의회, 집행부, 민간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협의회에는 도의회에서 김달수·김준현·장전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남경순·박재순·홍석우 새누리당 의원 등 6명이 참여한다. 또 도의회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로 송기균 전 충남경제진흥원장, 김성균 지역사회연구원 소장, 유홍번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김광윤 아주대 교수(경영학과), 정숙영 전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한상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진단평가본부장 등 6명이 결정됐다. 집행부에서는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최봉순 균형발전기획실장, 송유면 농정해양국장, 류광열 환경국장 등 4명이 참여한다. 간사는 김양호 평가담당관이 맡는다. 위원장에는 김광윤 아주대 교수가 선임됐다. 연정위는 공공기관 통폐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민간기관에 용역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토대로 2016년 4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개정에 나선다. 연정위는 내년 6월까지 공공기관 통폐합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달 열리는 제1차 협의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제9차 연정위 회의는 오는 7월22일 오전 8시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열린다. 한편 경기도는 출자기관 4곳, 출연기관 19곳, 지원기관 3곳 등 모두 26개 공공기관이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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