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업 대상지
특히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번 사업의 주체는 ‘주민’이다. 강서구 여성정책을 주도하는 지역여성단체인 강서포럼이 벽화대상지를 선정, 공항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벽화그리기는 지역청년들로 구성된 강서구 마을공동체인 ‘청년보라’가 재능기부로 맡기로 했다. 구는 이달 중 3차례에 걸쳐 공항동 주민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벽화 및 디자인 시안을 정하고 단체별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최종 벽화 그리기 작업은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송자 여성정책팀장은“여성 안전은 공공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참여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