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열린 청문회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처가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박 대통령은 제때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황 후보자는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국정 과제가 많고,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현출(드러내보임) 이런 건 충분하지 못할 수 있지만,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는 꾸준히 철저하게 정부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박 대통령은 (이 사태에) 책임의식을 갖고 관계부처 및 민간 대책회의도 직접 주재하면서 많은 심각성을 갖고 많은 노력을 한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황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열린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6050959457220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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