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3일 웹젠에 대해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성장성에 변화가 없다며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이슈와 수급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털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뮤오리진과 용창각성 등 국내외 퍼블리싱 가치를 고려할 때 주당순이익 성장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뚜렷한 악재 없이 낙폭이 지나치다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1분기 전민기적의 로열티 매출액이 수익배분 이슈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중국에서 발생하는 총매출 규모는 추정에 부합하는 수준이고 6월초까지 중국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도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뮤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 연구원은 "뮤오리진의 앱스토어 출시 이후에는 성공적인 국내 출시 경험과 뮤온라인의 5000만 글로벌 회원기반을 배경으로 글로벌 퍼블리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는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로 입지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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